여행지에서 찍은 사진도 꽤 매력적이더라고요! 특히 스페인과 프랑스 사이에 있는 작은 소국인 안도라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안도라에서 찍은 레고 사진, 생소한 이름을 가진 그곳의 풍경과 함께 즐겨 봐요!
녹아, 핀 시리즈는 감정을 또다른 이름으로 가지고 있는 꽃들을 메인으로 사용하여 강한 감정의 변화와 이어짐에 대해 말하고 싶어서 기획한 시리즈입니다. 양초가 타면 모두 사라지는게 아니라 그 그을음과 촛농이 남듯, 강렬한 감정은 사라지는게 아니라 변화하고 중첩되어 또다른 감정으로 이어지니까요. 작년 어반브레이크 오픈콜 작가로 감사하게도 선정되었을 때 '감정피팅룸'이라는 VR 애니메이션 설치 작업과 함께 이 시리즈 몇개를 그때 처음으로 전시했습니다. 제가 연구하는 인간의 감정이라는 주제를 직접적으로 보여주기 가장 좋은 기획이라 생각했거든요. 저는 이 그림이 제일 좋네요 라는 감사한 피드백을 가장 많이 받았던 능소화의 꽃말은 그리움과 명예입니다.
제 유화 첫 작품인 이 작은 3호의 그림은 구상은 하루, 완성은 일년이 걸렸습니다. 단순한 연습용 그림으로 시작했지만 연구하고 고치고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자신과의 대화를 계속하면서 나는 어떠한 작가이고 무엇을 추구하는가, 어떠한 예술세계를 보여주고 싶은가에 대한 확고하고 정리된 생각들을 가지게 되었거든요. 그래서 이 그림은 지금이 아니라 몇년 후, 같은 구도와 색의 「저녁 II」, 그리고 구도만 같은 「새벽」. 이렇게 총 3개가 되어야 완성되는 시리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때까지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2025년의 저는 이 그림의 제목을 원래 계획했던 오렌지 튤립 밭이 아니라, ‘저녁 I’. 그 다른 무엇도 안 되고, 꼭 ‘저녁 I’이라고만 이름을 붙이고 싶은, 슬픔, 우울함과 머뭇거림, 그리고 소량의 희망이 담겨있는 나의 저녁이라고 붙였습니다. 미래의 제가 그릴 나머지 두 그림은 어떤 감정을 담고 있을까요? :) 고된 일상이지만 그 그림들을 그릴 수 있을 날이 올 때까지 계속 열심히 살아볼 생각입니다.
요즘 제 작품 세계와 인스타그램 리브랜딩을 진행 중인데요, 인스타 개설 7년 만에, 그리고 작가 데뷔 3년 만에 저만의 세계관을 짜고 있습니다! Silent Frontier라는 저만의 첫 세계관은 옴니버스식으로 진행됩니다! 제 인스타그램도 많이 놀러 와 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레고로 세상을 다시 보는 레고 사진작가 레짓브릭스입니다. 저는 레고만의 무한한 예술적 잠재력을 탐구하고, 레고만의 구조적 아름다움에 제 상상력을 더해서 새로운 시각적 재미와 경험을 드립니다. 그러면서 항상 장난감으로만 여겨졌던 레고를 하나의 예술 매체로 확장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다들 만나서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무언가를 바라는 존재와 그 바람에는 무심하지만 어쨌든 여전히 평화로운 세상을 그리고 있는 김한결입니다. REALBIRD라는 이름으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삶이 무거워 풍선이 되고 싶은 코끼리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코끼리는 정말로 풍선이 되기를 원할까요? 혹은 언젠가 코끼리인 채로 만족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을까요? 그 애매한 마음은 풍선이 아직 되지 않은, 풍선 꼬리가 달린 코끼리 인간의 형상으로 구체화됩니다. 더 많은 분들께 닿기를 바라면서 아트니스 계정도 만들었습니다. 종종 소식 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albird 김한결 드림
안녕하세요, 가입 인사 드립니다. 김은율이라고 합니다. 다양한 창작을 하고 있고 최근에는 회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어색하고 쑥스럽고.. 어찌 더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
열심히 한국적인 독특한 시점으로 바라보는 공간작업을 그리는 중입니다
Amethyst, Acrylic on canvas, 27.3×22.0cm, 2026 이번 작업은 단단한 외피 속에 감춰진 내면의 빛에 대한 이야기로 볼 수 있는 작업으로, 거친 세계 속에서 스스로의 색을 잃지 않는 존재에 대한 기록으로 볼 수 있다. Amethyst(자수정)’라는 보석은 보랏빛 광채를 지닌 광물로, 고요함·정신적 안정·내면의 힘을 상징하는데, 이 작품의 색채와 상징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외부의 무채색은 차갑고 무겁게 존재하지만, 내부는 또렷한 색으로 살아 있음을 나타내고, 가장 단단한 구조 속에서도 가장 깊은 색은 사라지지 않음을 보여준다. 인물의 시선은 정면을 완전히 향하지 않는다. 그것은 외부 세계와의 거리이자, 스스로의 내면을 응시하는 태도이다. 보랏빛 머리카락과 짙은 입술은 단순한 색채가 아니라, 억압 속에서도 사라지지 않는 자아의 깊이를 드러내고, 단단한 외피에도 인물은 흐려지지 않고 선명하게 존재한다. 나는 이 작품을 통해 묻고 싶었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시간을 단단한 외피를 만들며 살아가는가. 그리고 그 안에 남아 있는 본연의 색은 여전히 빛나고 있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