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최선의 선택〉은 말할 수 있었지만 말하지 않았던 순간들이 남긴 감정의 상태를 담은 작품이다. 인물이 반쯤 물에 잠겨 있는 모습은 감정에 잠식된 상태가 아니라, 말이 되지 못한 감정을 안은 채 멈춰 서 있는 시간을 의미한다. 물 위에 떠 있거나 가라앉은 꽃들은 사라지지 않고 남아 있는 말들이며, 입과 가슴에 남은 붉은 온도와 얼굴과 목의 상처는 인간관계 속에서 말을 삼키며 스스로를 지켜온 흔적이다. 주변의 가로등은 감정과 무관하게 흘러간 시간과 일상을 암시하며, 이 장면은 놓쳤던 순간들조차 그때의 내가 선택할 수 있었던 하나의 방식이었음을 조용히 드러낸다. 〈The Best Choice〉 explores the emotional residue of moments when words could have been spoken but were consciously withheld. The figure, partially submerged in water, is not overwhelmed but suspended—holding unspoken emotions within. The flowers floating or sinking on the surface symbolize words that never vanished, only remained in another form. The red warmth in the mouth and chest, along with the marks on the face and neck, traces the quiet endurance of protecting oneself within relationships. The streetlights in the distance suggest time and daily life continuing regardless, leaving the scene as a calm acknowledgment that even the moments that seemed missed may have been the best choice one could make at the time. #아크릴화#현대미술#미술작가#art#drawing
행복이 자라는 순간 우리가 기억하는 행복은 대단한 사건보다, 조용한 장면 속에서 자라납니다.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던 어느 아침, 손끝이 닿아 마음이 전해지던 저녁, 말 대신 눈빛으로 안부를 건네던 짧은 시간들. 이 전시는 그런 순간들에 대한 기록이며, 마음이 머물러 따뜻해지는 장면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두요 김민정의 화면 속 기린과 금빛 나무, 그리고 꽃은 누군가를 오래 바라보고 지켜주는 마음의 형태로 존재합니다. 멀리까지 닿는 시선은 사랑이 나아가려는 방향을, 나무와 꽃의 결은 시간이 쌓이며 깊어진 관계의 온도를 보여줍니다. 그림 앞에 서면 우리는 한 장면 안에서 마음이 자라는 과정, 행복이 조용히 형태를 갖추어 가는 시간을 바라보게 됩니다. 그 옆에서 조안나의 작업은 또 다른 언어로 같은 결을 이어갑니다. 잠들어 있는 듯 보이지만, 실은 스스로를 들여다보며 마음의 방향을 가다듬는 존재, 서로에게 기대고 걸음을 맞추는 모습 속에서 사랑이라는 감정이 어떻게 일상에 머물고 확장되는지 드러납니다. 부드러운 실루엣과 시선, 맞닿은 온도만으로 관계의 감정이 선명해지고, 우리는 그 장면들 속에서 잊고 지냈던 행복의 조각들을 다시 붙잡게 됩니다. 이렇게 두 작가의 세계는 한 흐름으로 이어집니다. 감정을 품어내는 풍경과 관계의 온기를 담은 장면들이 만나 마치 한 사람의 삶을 두 개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듯한 전개를 만듭니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말하지만 결국 같은 방향을 가리키며 하나의 문장으로 수렴합니다. 행복은 자라는 것이고, 그 성장은 함께 있을 때 더 선명해진다는 깨달음처럼. 오늘 전시를 통해 행복이 조용히 자라는 순간이 찾아오기를 바랍니다. 그 순간이 아주 작더라도, 마음이 머무를 수 있다면 그것이면 충분하니까요. 삼성노블카운티 너싱홈 1층 로비 1.1~2.28일 주차가능(30분까지 무료)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아트니스”를 통해 많은 컬렉터님들과 소중한 인연을 맺고, 작가님들 또한 큰 사랑을 받은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2026년에도 예술이 가진 힘과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작품들을 통해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조카 돌 선물로 그림을 그려봤습니다.
시아버님께 드릴 그림을 그렸습니다. 좀 많이 미화되긴 했는데 아버님의 젊은 시절 느낌으루 그려봤습니다.
NEOILLUSION ILLUSION: EMOTION 시리즈의 작품입니다. Obscurity, Acrylic on canvas, 30×30cm, 2026 이 작업은 '보이지 않음'에 대한 기록으로, 내면의 단면을 보여주기 위해 거칠고 단단한 표면을 표현하여 고립된 시간과 감정을 상징하고자 폐쇄된 구조의 캔버스를 사용했다. 어둠 속에 남은 하나의 눈은 사라지지 않는 의식이다. 조각처럼 나누어진 형상은 완전하지 않은 자아와 균열 난 기억을 드러낸다. 얽힌 선들로 고립과 연결이 동시에 존재하는 관계의 구조를 나타낸다. 우리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 내면에 남겨진 어두움은 분명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다. 'Obscurity'는 단순한 어둠이 아니라, 규정되지 않은 상태에 머무는 존재에 대한 탐구로 볼 수 있다.
[양종용, 서유영, 이다래 작가 3인전] ▪️ 26.01.25(일) ~ 26.03.06(금) ▪️ 월-금 11시~23시 / 주말 14시~23시 ----------------------------------------- 📍 문의 010-9041-8179
[양종용, 서유영, 이다래 작가 3인전] ▪️ 26.01.25(일) ~ 26.03.06(금) ▪️ 월-금 11시~23시 / 주말 14시~23시 --------------------------------------- 📍 문의 010-9041-8179
안녕하세요 김경민입니다. 다들 2026년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새해가 된 후 조금 더 본인에게 집중하고자 각종 디지털 장비들을 잠시 멀리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2026년에 접어들며, 저의현재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불안’이라는 감정을 여러 방향에서 해석하고 탐구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위로가 되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목표 아래, 불안이라는 감정을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온화한 방향으로 풀어낼 수 있을지 고민하는 나날들을 보내며 스스로에게 집중하다보니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가더라구요.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하나 쉬운것이 없지만 그럼에도 가장 나의 상황과 이야기를 잘 풀어나가는것이 올해의 가장 큰 목표로 선택한 이상, 당분간은 계속 이런 삶을 보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젠가는 누군가 알아주겠지가 아닌, 나중에 노력이 부족해서 후회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더 열심히, 겸손하게 꾸준히 작업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새로운 작품이나 소식이 생기면 다시 오도록 하겠습니다. 이 세상 모든 창작자님들 화이팅…..!
Cheeze, Acrylic on canvas, 30×30cm, 2026 가볍고 유쾌한 이미지로 시작하지만, 불안정한 상태와 이중적인 자아를 담고 있다. 치즈를 연상시키는 노란 삼각형의 형태는 친숙한 인상을 주는 동시에, 인위적으로 잘려진 구조 안에 놓인 세계를 표현한다. 인물은 밝은 원형의 공간 앞에 서 있으나, 발밑으로 드리운 그림자는 뒤집힌 또 다른 존재의 형상을 드러낸다. 이것은 드러난 자아와 감춰진 자아, 선택된 모습과 남겨진 가능성 사이의 틈을 상징한다. 빛 속에 서 있는 현재의 나는 안정된 것처럼 보이지만, 그 그림자는 여전히 불완전하고 뒤틀린 상태로 존재한다. 치즈 구멍처럼 흩어진 원형들은 가벼운 리듬을 만들며 화면에 유머를 더하지만, 동시에 결핍과 공백의 흔적으로 남아 있다. 나는 이 작품을 통해 우리가 얼마나 쉽게 역할을 받아들이고, 또 다른 자신을 그림자로 남겨두는지를 묻고자 했다. 〈Cheeze〉는 웃음을 연상시키는 제목 아래, 균형 위에 서 있는 존재의 상태를 조용히 드러낸다. 가벼운 표면 뒤에 숨겨진 불안과 분열된 자아의 감각을 표현한 작품으로 볼 수 있다.
CICA 미술관 국제전 “Clouds”에 참여하실 아티스트들을 공모합니다. 본 전시는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 현상, 변화하는 개념과 기술적 맥락에서의 정보의 공유와 확산, 온라인 및 모바일 문화, 또는 포스트휴머니즘을 주제로 하는 사진, 2D 디지털 아트, 회화, 비디오 아트, 인터렉트 아트, 퍼포먼스 아트, 설치 작품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 공모 마감: 2026년 3월 4일 * 카테고리: – 사진 및 2D 디지털 아트 – 영상 및 인터렉티브 아트 – 웹 아트 – 회화, 조각 및 설치 작업 * 작품의 설치 – 사진 및 2D 디지털 아트 선정된 작품은 10×15 inch (25.4cm x 38.1cm) 또는 10×10 inch (25.4cm x 25.4cm) 사이즈로 출력되어 프레이밍되며 CICA 미술관 큐레이터와 스텝이 설치합니다. 다른 사이즈로 프린트를 원하실 경우 지원 이메일에 명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영상 및 인터렉티브 아트 전시를 위한 프로젝터, 미디 플레이어 등이 지원되며 작품은 CICA 미술관의 큐레이터들이 작가님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작품을 설치 예정입니다. 작품의 수송에서 발생하는 비용은 작가가 부담합니다. 몇 점의 싱글 채널 비디오 작품들이 한 프로젝터에서 상영될 예정입니다. 작품이 하나의 프로젝터에서 단독으로 설치되어야 하는 경우, 또는 두 대 이상의 프로젝터나 모니터를 필요로 하는 작품의 경우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웹 아트 링크 형식의 웹 기반 작품은 여러 점이 하나의 컴퓨터에 설치되며 프로젝터로 상영됩니다. 관람객은 작품을 직접 탐색하며 감상할 수 있습니다. – 회화, 조각 및 설치 작업 작품의 수송에서 발생하는 비용은 작가가 부담합니다. 평면 작업의 경우 최대 1 m × 1 m의 작품을, 설치 작업의 경우 최대 1m x 1m x 2m (w x l x h) 이하의 작품을 공모하실 수 있습니다. 벽에 설치하는 작품의 경우 최대 10 kg까지 가능합니다. 그 외 사이즈의 작품의 전시를 원하실 경우 지원 이메일에 명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전시 일정: 2026년 10월 21일 ~ 11월 8일 – 일정에 변경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참여 방법: 아래 홈페이지 공모 안내를 참고 바랍니다. https://cicamuseum.com/call-for-artists-clouds/ * 문의사항: https://cicamuseum.com/contact/ 통해 메시지를 남겨 주세요.
NEOILLUSION ILLUSION: EMOTION 시리즈의 작품입니다. 유영 游泳, Acrylic on canvas, 30×30cm, 2026 머무르지도 도달하지도 않은 상태로 내면을 떠다니는 감각에서 출발한다. 화면을 둘러싼 거친 질감은 외부와 단절, 쉽게 빠져나올 수 없는 심리적 공간을 형성한다. 그 틈 사이로 드러난 푸른 영역은 감정과 기억이 흐르는 내면의 수면으로 볼 수 있다. 화면 위를 유영하는 존재는 목적 없이 떠다니는 의식과 무의식 사이를 오가는 감정의 형상이다. 앞으로 나아가기보다는 가라앉지 않기 위해 움직이는 상태, 방향 없이도 계속 이어지는 생존의 몸짓에 가깝다. 그 흐름을 바라보며, 스스로의 내면 속을 천천히 헤엄치듯 흘러간다. 유영은 탈출이나 도약이 아닌, 가라앉지 않기 위한 지속적인 움직임을 의미한다. 어둠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흐르는 푸른 빛처럼, 나는 이 작업을 통해 불확실한 감정의 깊이 속을 떠다니며 스스로를 감각하는 시간을 기록하고자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