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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눈개비 내리는 어두운 새벽 찻길.

아크릴과 아르쉬 종이의 조합으로 새벽 도시의 차가운 공기와 젖은 노면의 반사를 생생히 구현한 작품이다. 진눈개비와 불빛, 자동차와 인물의 실루엣이 리듬감 있게 배치되어, 정적과 움직임이 공존하는 새벽 찻길의 순간을 응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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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ion 97x130cm Salt, Ink, Silver pigment, Acrylic, Pastel on panel 2024

검은 입자감 위에 겹쳐진 곡선 구조와 색채의 호(弧), 점들이 서로의 궤도를 만들어내며 ‘관계’라는 보이지 않는 장력을 형상화한다. 소금, 먹, 실버 피그먼트, 아크릴, 파스텔이 중첩된 표면은 깊이감과 금속성의 반짝임을 동시에 지니며, 정적인 화면 속에서도 미세한 진동과 움직임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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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위에 세워지는 새로운 삶. 그것은 슬픔도 희생도 아닌 그저 순환이다. 메소포타미아 신화를 보다가 어쩌면 우리 지구인들은 지구토착인과 우주인 혹은 신들 사이의 교배종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시작한 그림. 생명을 부여하는 신들의 상징은 날개였으므로 심장에 날개를 달아 배치했고, 원시인의 유전자를 재조합해 탄생한 신인류의 색과 파랑색 장미의 색은 자연에서 발생되지 않음을 의미한다. 그림 여기 저기 배치해 둔 쐐기문자 중 특히 비를 상징하는 문자를 5개를 그려 넣었는데 수비학적으로 5는 변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변화의 비를 맞으며 새롭게 순환을 시작한다는 것을 표현했다.

캔버스 위 오일 페인팅으로 구현된 이 작품은 해골과 새싹, 날개 달린 심장, 파란 장미, 쐐기문자 등 강렬한 상징들을 통해 ‘죽음 위에 세워지는 새로운 삶’을 비극이 아닌 순환으로 제시한다. 자연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색과 형상들을 일부러 선택함으로써, 지구토착인과 신·우주인의 교배종이라는 가설적 신인류의 탄생을 시각적으로 서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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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릴과 채색이 한지의 섬세한 결을 타고 번지며, 물과 달빛이 어우러진 야경 풍경을 추상적으로 구현한 작품이다. 강렬한 달의 원형과 주변의 어두운 실루엣이 대비를 이루며, 정적이면서도 내면을 환기시키는 장면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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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에 유화로 그려진 이 작품은 푸른 새와 청화백자 스타일의 그릇, 그리고 황금빛 오브제를 중심으로 구성된 정물·동물 회화다. 절제된 배경과 세밀한 묘사가 어우러져, 공중에 머문 찰나의 움직임과 사물의 영속성이 교차하는 장면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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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릴과 피그먼트 프린트로 구현된 이 에디션 작품은 달러 지폐의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추상화·기하학·패턴을 통해 강한 시각적 리듬을 만든다. 전시, 아트페어, 컬렉터 모임의 장면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화려한 색채와 장식성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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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 위에 오일로 그린 만화적 얼굴과 낙서가 겹겹이 쌓인 작품으로, 유머와 불안이 공존하는 정서를 드러낸다. 선과 색의 충돌을 통해 인물의 캐릭터라기보다 ‘상태’에 가까운 내면의 흔적을 시각화한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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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릴로 두텁게 올린 원형 오브제가 규칙적인 배열을 이루고, 그 아래로는 바다의 흐름을 도해처럼 풀어낸 푸른 배경이 깔려 있다. 동물·바다라는 주제를 간접적으로 환기시키며, ‘하나의 다른 존재’가 만들어내는 변주와 움직임을 담아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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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릴과 레진, 에폭시가 결합된 나무 패널 위에 기하학적 배경과 그래피티 캐릭터가 겹쳐진 원화 작업이다. 강렬한 색 대비와 단순화된 형태가 ‘고독한 하나의 존재’라는 주제를 직설적으로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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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꽃숨어라>는 우리가 인생을 살 면서 가끔은 어딘가로 숨고 싶은 날이 있듯, 꽃 속으로 꽃꽃숨겨주고자 작 업한 작품이다. 꽃들이 모여 지친 마음을 쓰 다듬어 줄 수 있 으니 숨고 싶을 때 언제든 와 꽃꽃숨기를 전한다. 작품 속 꽃 '플라플라 (플라잉플라워)'를 통해 달달한이유의 달달함을 표현하며, 나의 설레는 마음을 대변하기도 나를 지켜 주는 보호막이 되어주기도 한다 -아크릴 채색 / 큐빅작업 / 캔버스액자

아크릴 채색과 큐빅 작업으로 구현된 플라잉플라워 패턴 속에 인물을 녹여 넣어 ‘숨고 싶을 때 꽃 속으로 숨는 마음’을 표현한 원화이다. 꽃은 작가의 설레는 마음이자 보호막으로 기능하며, 반복되는 꽃의 리듬이 일상의 피로를 감싸 안는 정서적 장면을 만든다.

### **The World Beyond the Window** Beyond the Window는 내부와 외부가 만나는 지점을 다루는 회화 시리즈이다. 창은 공간을 나누는 구조이지만, 동시에 세계로 향하는 통로이기도 하다. 이 시리즈는 ‘집’이라는 가장 사적인 공간과, 그 너머에 펼쳐진 세계를 하나의 화면 안에 담는다. 모든 사람에게는 돌아갈 수 있는 장소가 있다. 안전하고 따뜻한 공간. 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언제나 창밖을 바라본다. 이 작업은 바로 그 이중성에서 출발한다. 집과 여행, 안정과 설렘, 내부와 외부. 특히 이 시리즈에서는 내부 인테리어와 창밖의 풍경이 하나의 문화적 맥락으로 연결된다. 내부와 외부는 분리되지 않는다. 그것은 작가가 추구하는 내면과 외면의 통일감에 대한 시각적 은유이다. 외부 세계를 탐구하는 과정은 결국 더 솔직한 내면을 발견하는 여정이기도 하다. 작은 사이즈로 제작된 작품들은 여행의 조각처럼 수집된다. 각각의 그림은 하나의 장소이자, 하나의 기억이다. Beyond the Window는 집에서 시작해 세계로 확장되는 시선에 대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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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와 까치:시간의 교차 <충남미술대전특선작> [Tiger and Magpie: The Cross of Time]2024 사이즈 69*69.5 순지에 혼합재료 이 작품은 한국 전통 민화인 작호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입니다. 작호도는 호랑이와 까치를 함께 그려, 액운을 물리치고 좋은 소식을 전하는 그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그림은 예로부터 행운과 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작품의 뒷배경으로 사용된 일월오봉도는 태양과 달, 그리고 산과 물, 소나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태양은 왕을, 달은 왕비를 상징하며, 이 요소들은 모두 십장생에 포함되어 왕과 왕비의 무병장수와 나라의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은 왕과 왕비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사람이 행운과 복을 받아 무병장수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민생에 대한 따뜻한 염원을 담아, 우리 모두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그림으로 그려졌습니다. It is a modern reinterpretation of traditional Korean folk paintings. Hojakdo is a guardian animal that defeats evil It is a painting of a tiger and a magpie that conveys good news together, wishing for good luck and blessings from ancient times. The background of the painting, Obongdo Island, means the sun is a king and the moon is a queen. In addition, the sun, moon, mountains, water, and pine trees that make up the painting are all included in the list of 10 longevity. All these elements come together to pray for the king and queen for good health and a peaceful period of the country. However, this painting wishes everyone good luck, blessings, and long life in people‘s livelihood rather than kings and queens.

정면을 응시하는 호랑이의 얼굴과 그 발 위에 앉은 까치, 그리고 화면을 둘러싼 일월오봉도의 태양·달·산수·소나무 모티프가 한 장면 안에 농밀하게 결집되어 있다. 전통 도상의 의미를 유지하면서도, 선명한 대비색과 기하학적 분할, 리듬감 있는 패턴으로 민화의 길상성을 현대적 시각언어로 번역한 점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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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Once in a While 300/365 Acrylic on watercolor paper 2021.10.27

아크릴 물감이 수채용 아트지 위에서 두껍게 겹겹이 쌓이며, 검정·회색·백색의 농담이 리듬감 있는 패턴을 형성한다. 365 연작 중 300번째 작업으로, 일상 속 한 순간을 흑백의 제스처와 물성으로 기록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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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선수의 커리어와 상징들을 그래피티의 파편적 기호로 풀어낸 작품으로, 스코어보드와 낙서가 뒤섞인 듯한 역동성이 돋보인다. 과슈 특유의 매트한 발색 위에 날카로운 선과 기호가 교차하며, 스포츠 신화가 ‘미완의 문장’으로 남아 있음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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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릴과 캔버스로 구현된 이 정사각형 초상화는 캐릭터와 기하학적 요소를 결합해 꿈결 같은 장면을 구성한다. 다채로운 파스텔 색채와 반복되는 곡선·도형이 하나의 리듬을 형성하며, 몽실한 구름처럼 부유하는 감각을 시각적으로 체험하게 한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수 있느니라. (빌립보서 4장13절) “사랑”은...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 그린도전서 13장 7절)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 2한복음 3장 16절) 하늘에 거꾸로 자란 나무에 아기천사는 세상을 온전히 바라보며 그네를 타고 있다. 아이의 시선으로 세상을 거꾸로 바라보자는 작가의 의도와 함께 땅에서 세상의 중심에서 그리고 하늘에서 말씀대로 살고자 하는 성경귀절과 세상 사람들이 가장 행복하게 해주는 단어들이 그림에 온통 녹여져 드로잉 되어 있다. 짙은 청록의 화면 한가운데, 뒤집힌 나무처럼 보이는 거대한 분홍빛 덩어리가 떠 있다. 수없이 겹쳐 찍힌 점들은 잎이면서 꽃이고, 동시에 응축된 감정의 입자들처럼 보인다. 뿌리 대신 하늘을 향해 번져가는 이 나무는, 현실의 방향과 질서를 거꾸로 돌려놓으며 우리가 당연하게 믿어온 기준을 다시 묻는다. 아크릴 물감의 두터운 질감과 반투명한 색의 층들이 겹겹이 쌓인 바탕은 깊은 물속이자 끝없이 내려가는 마음의 심연처럼 느껴진다. 그 속을 가로지르는 형광 그린과 노랑의 선들은 균열이자 통로이며, 무심히 흘러간 낙서 같은 글씨와 기호들은 마음속에서 쉴 새 없이 떠오르는 생각의 파편을 닮았다. 화면 곳곳에 숨어 있는 작은 단어와 흔적들은, 조용히 들여다볼수록 더 많은 이야기를 끌어올린다. 분홍 나무 아래, 아주 작게 그려진 그네를 탄 인물은 혼자이지만 고립되어 보이지 않는다. 끝없이 내려가는 듯한 푸른 공간 속에서도, 머리 위로 드리운 거대한 사랑의 나무에 매달려 흔들리며 자신만의 커렌시아를 찾아가는 존재처럼 보인다. 세상이 거꾸로 보이는 그 자리에서, 관람자는 위와 아래, 현실과 꿈, 상처와 위로의 위치를 다시 정렬해 보게 된다. 이 작품 앞에 서는 순간, 자신에게만 열린 작은 그네 하나를 마음속에 떠올려 보게 되는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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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기분

캔버스 위에 오일 스틱과 스프레이가 겹쳐지며, 붉은 하트 형상이 여러 겹의 선과 색 속에서 회전하듯 흔들린다. 추상적이면서도 직관적인 그래피티 언어로, 사랑·욕망·혼란이 뒤섞인 내면의 에너지를 폭발적으로 드러낸다.

푸른 하늘이 화면을 대부분 채우고, 그 아래로 초록빛 들판이 부드럽게 펼쳐져 있다. 작은 점과 짧은 붓질로 쌓인 하늘은 맑은 낮과 별이 떠오르기 직전의 시간 사이 어딘가를 닮아, 빛과 공기의 입자가 끝없이 흩날리는 듯한 느낌을 준다. 오른쪽 위로는 나무가 폭죽처럼 퍼져 나오며 하늘과 섞이고, 왼쪽 위의 둥근 해는 오렌지색 점 하나로 이 장면 전체에 따뜻한 온도를 더한다. 화면 중앙 위쪽, 두 마리 학이 서로를 향해 고개를 맞대고 서 있다. 길게 뻗은 다리와 단정한 흑백의 몸은 주변의 점묘 같은 배경과 대비를 이루며, 이 풍경의 조용한 중심이 된다. 두 학 사이의 작은 거리, 서로를 바라보는 머리의 각도는 말 대신 오가는 안부와 안심의 기색을 떠올리게 한다. 주변의 푸른 기운 속에서 이 흰 새들은, 한 계절의 가장 평화로운 순간을 붙잡고 서 있는 존재처럼 느껴진다. 아래로 내려갈수록 들판은 점점 더 촘촘해진다. 모래와 아크릴이 섞인 두터운 터치, 크기가 다른 꽃점들이 겹겹이 쌓이며, 실제로 발을 디디면 사각거릴 것 같은 질감을 만든다. 연둣빛 줄기 사이사이로 피어난 분홍과 노랑, 주황의 작은 점들은 이름 모를 들꽃이자, 동시에 마음속에 흩어져 있던 기억의 조각처럼 보인다. 그 속 왼쪽 아래에 자리한 두 채의 작은 집은 단순한 기하학 형태로 그려져, 복잡한 현실이 아닌 ‘머릿속에서 그려보는 집’의 이미지에 가깝다. UV-바니시가 입혀진 표면은 빛을 받을 때마다 하늘과 들판, 꽃점의 색을 조금씩 달리 드러내며, 시간이 흐르는 동안에도 이 평온한 장면이 쉽게 바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남긴다. 관람자는 먼저 넓게 펼쳐진 색의 장을 마주하고, 이내 들판 위의 두 학과 구석의 작은 집을 차례로 발견하게 된다. 시선이 위와 아래, 넓은 하늘과 작은 집 사이를 오가는 동안, 언젠가 마음속에 그려보았던 ‘조용히 돌아가 머물고 싶은 하루’의 장면을 천천히 떠올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