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뚫고 지나가는 것
《우리를 뚫고 지나가는 것》 일시 : 2026.03.06(금) - 04.03(금) (월-금 10:00-22:00, 토 10:00-17:00) 장소 : 구로 청년이룸 아트스페이스 (서울 구로구 오리로 1130, B1) * 본 전시는 구로 청년이룸(@youtheroom) 아트스페이스 작가 지원 사업으로 진행됩니다. - 나는 오랫동안 기억을 떠올리는 데 있어 시각이 가장 지배적인 감각이라고 믿어왔다. 기억은 이미지와 형태로 저장되고 호출된다고 여겼고, 나 역시 감정과 서사를 붙잡기 위해 시각적 재현에 의존해 왔다. 그러나 이미지가 과도하게 축적되고, 기억마저 스크린과 기록 장치에 의존하게 된 지금의 환경에서 시각은 더 이상 감정을 충분히 머무르게 하지 못 한다는 생각이 점차 분명해졌다. 바다는 그러한 시도의 중심에 놓인 이미지였다. 끊임없이 변하면서도 하나의 장면으로 응결되는 바다는 사라지기 쉬운 감정을 주입하고 정리할 수 있는 ‘다듬어진 풍경’이 되었고, 기억을 화면 안에 붙들어 두기 위한 시각적 장치로 기능해 왔다••• ••• 나의 작업은 감정과 기억이라는 비가시적 요소가 감각을 통해 어떻게 생성되고, 다시 흩어지는지를 탐구한다. 소리에서 이미지로, 청각에서 시각으로의 전이는 기억이 만들어지고 재구성되는 방식에 대한 하나의 실험이다. 나는 그 순간들을 완전히 붙잡으려 하기보다, 잠시 머물렀다 증발해 버리는 감정의 상태를 화면에 남기고자 한다. 그것이 내가 회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추적하는 이유이며, 이 작업이 출발하는 지점이다. - 늘 응원해 주시는 분들, 컬렉터 분들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리뷰
첫 리뷰를 작성해 보세요!
- 전시 기간2026.03.06 - 2026.04.03
- 운영 시간10:00 - 22:00 ·일,공휴일휴무
- 입장료무료
- 주소서울 구로구 오리로 지하 1130 구로 청년이룸 아트스페이스지도
참여 작가
안녕하세요 박은송 작가입니다. likeit117@naver.com / @eesseun_artist 전시 구매 제안 협업 문의 📩